본문 바로가기
정보처리기사/신기술동향

정보처리기사 실기 -신기술동향 [가트너]

by boolean 2017. 3. 23.
728x90

정보처리기사 실기 -신기술동향 [가트너]

1. 인공 지능과 고급 머신 러닝
인공 지능과 고급 머신 러닝은 딥 러닝(deep learning), 신경망, 자연어 처리 등 다양한 기술 및 기법으로 이루어진다. 이외에도 많은 첨단 기법들이 전통적인 규칙 기반 알고리즘을 넘어 이해, 학습, 예측 및 적응할 뿐 아니라 잠재적으로 스스로 가동되는 자율 시스템을 만들어낸다. 이것이 바로 스마트 기기를 ‘지능적’으로 보이도록 만든다.

데이비드 설리 부사장은 "응용 AI와 고급 머신 러닝을 통해 로봇, 자율주행차, 가전 기기와 같은 물리적 디바이스뿐 아니라, 가상 개인 비서(VPA: Virtual Personal Assistant)나 스마트 어드바이저(smart advisor)와 같은 앱 및 서비스와 같이 다양한 종류의 지능형 구현이 이뤄지고 있다. 이는 새로운 유형의 지능형 앱과 사물을 제공하는 동시에, 다양한 메시 디바이스와 기존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솔루션들을 위한 내장형 인텔리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2. 지능형 앱(Intelligent App)
가상 개인 비서와 같은 지능형 앱은 실제 비서의 일부 기능들을 수행할 수 있어 이메일 우선순위 분류와 같은 일상적인 업무를 보다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가장 중요한 콘텐츠 및 상호 작용을 선택해 사용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여준다. 가상 고객 도우미(VCA: Virtual Customer Assistant)와 같은 지능형 앱은 영업 및 고객 서비스에서 보다 전문적으로 업무를 처리한다. 이와 같이 지능형 앱은 업무의 특성과 업무 공간 구조를 변화시킬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데이비드 설리 부사장은 "향후 10년 안으로 대부분의 앱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는 일정 수준의 AI(Artificial Intelligence)를 탑재하게 될 것”이라며 “이는 앱과 서비스를 위한 AI와 머신 러닝(Machine Learnimg)의 적용 범위를 지속해서 발전 및 확장하는 장기적인 트렌드를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3. 지능형 사물(Intelligent Things)
지능형 사물은 융통성이 없는 프로그래밍 모델의 실행력을 넘어 응용 AI와 머신 러닝을 통해 고급 기능을 수행하고, 주변 환경이나 사람들과 보다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물리적 사물이다. 가트너는 드론, 자율 주행차, 스마트 기기와 같은 지능형 사물이 점차 확산되면서 개별 지능형 사물에서 협업 지능형 사물 모델로 전환되리라 전망했다.

4. 가상 현실 및 증강 현실
가상현실(VR:Virtual Reality) 및 증강현실(AR:Augmented Reality)과 같은 몰입형 기술들은 사람들간, 또는 사람과 소프트웨어 시스템이 소통하는 방식을 바꾸고 있다. 데이비드 설리 부사장은 "개인 및 기업용 몰입형 콘텐츠와 애플리케이션 분야는 2021년까지 폭발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VR과 AR 기능은 디지털 메시(Digital Mesh)와 결합되어 사용자에게 초개인화(hyperpersonalized) 앱이나 서비스 형태로 제공되는 정보의 흐름을 조정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보다 원활한 디바이스 시스템을 구축하게 될 것이다. 몰입형 애플리케이션은 다양한 모바일, 웨어러블,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 및 다수의 센서를 탑재한 환경의 통합으로 고립된 1인 경험을 뛰어넘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방과 공간들은 사물을 통해 활성화되고, 메시를 통한 연결은 몰입형 가상 세계와 함께 나타나고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5.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물리적 사물이나 시스템의 동적 소프트웨어 모델인 디지털 트윈은 센서 데이터를 통해 현재 상태 파악하고, 변화에 대응하며, 운영 개선 및 가치 향상을 제공한다. 디지털 트윈은 메타데이터(분류, 구성, 구조)를 포함해, 조건이나 상태(위치, 기온), 이벤트 데이터(시계열), 애널리틱스(알고리즘, 규칙)와 같은 복합적인 요소를 포함한다.

3~5년 안에 수백만 개의 사물이 디지털 트윈으로 표현될 것이다. 기업들은 디지털 트윈을 통해 장비 서비스에 대한 능동적인 수리 및 계획 수립 및 제조 공정 계획, 공장 가동, 장비 고장 예측, 운영 효율성 향상, 개선된 제품 개발이 가능해질 것이다. 이와 같이 디지털 트윈은 숙련된 인력과 압력 게이지나 압력 밸브와 같은 전통적인 모니터링 및 제어 기기의 조합을 위한 대안이 될 것이다.

6. 블록체인과 분산 장부(Distributed Ledgers)
블록체인은 비트코인 및 기타 토큰과 같은 가치 교환 거래가 블록 단위로 순차적으로 분류된 형태의 분산 장부이다. 각 블록은 기존 블록에 연결되고 P2P 네트워크를 통해 기록되며, 암호화 트러스트 및 인증 방식을 사용한다. 블록체인과 분산 장부 개념은 업계의 경영 모델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금융 서비스 업계와 관련하여 과장된 주장들이 있지만, 음원 유통, 신원 확인, 타이틀 등록 및 공급망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

데이비드 설리 부사장은 "분산 장부는 혁신을 가져올 가능성을 지니고 있지만, 대부분의 계획들은 아직 알파 및 베타 테스트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말했다.

7. 대화형 시스템(Conversational System)
현재 대화형 인터페이스는 주로 스피커, 스마트폰, 태블릿, PC, 자동차 등에 탑재되는 챗봇(chatbot)과 음성 지원 기기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하지만, 디지털 메시는 사람들이 애플리케이션과 정보에 접근하거나 사람, 소셜 커뮤니티, 정부 및 기업과 소통할 때 사용되는 확장된 디바이스를 포함한다. 디바이스 메시는 전통적인 데스크톱 컴퓨터와 모바일 기기를 뛰어넘어 사람과 소통할 수 있는 광범위한 디바이스를 아우른다. 디바이스 메시가 확장되면서 통신 모델이 확장되고, 보다 다양한 기기간 협력적 소통이 등장하면서 새로운 지속적이면서 편재된 디지털 경험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

8. 메시 앱 및 서비스 아키텍처(MASA)
메시 앱 및 서비스 아키텍처(MASA: Mesh App and Service Architecture)에서 모바일 앱, 웹 앱, 데스크톱 앱, IoT 앱은 광범위한 백엔드 서비스 메시로 연결되어 사용자가 ‘애플리케이션’으로 인식하는 것을 만든다. 이 아키텍처는 서비스를 압축하고 조직의 경계 전반에서 API를 다양한 수준으로 노출시켜 서비스의 신속성 및 확장성에 대한 요구와 서비스의 조합(composition) 및 재사용 간의 균형을 유지한다. MASA는 사용자들이 데스크톱, 스마트폰, 자동차와 같은 디지털 메시에서 최적화된 솔루션을 보유할 수 있도록 하고, 이렇게 서로 다른 채널을 이동하는 동안에도 지속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9. 디지털 기술 플랫폼(Digital Technology Platform)
디지털 기술 플랫폼은 디지털 비즈니스를 위한 기본적인 구성 요소를 제공하며, 디지털 비즈니스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기술이다. 가트너는 디지털 비즈니스의 새로운 역량과 비즈니스 모델을 실현하기 위해 필수적인 5가지 핵심 요소로 정보 시스템, 고객 경험, 분석 및 인텔리전스, IoT, 비즈니스 생태계를 선정했다. 모든 기업은 5가지 디지털 기술 플랫폼 중 어느 정도는 보유하고 있을 것이다. 이 5가지 플랫폼은 디지털 비즈니스를 구축하는데 기본적인 구성 요소이며, 디지털 비즈니스를 실현하기 위해 갖춰야 할 핵심 기술이다.

10. 능동형 보안 아키텍처(Adaptive Security Architecture)
지능형 디지털 메시와 관련 디지털 기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는 보안 측면에서 그 어느 때보다 복잡해지고 있다. 데이비드 설리 부사장은 "기존의 보안 기술들은 IoT 플랫폼을 보호하기 위한 기준으로 활용되어야 한다. 특히 사용자 및 기업의 활동을 모니터링하는 것은 IoT 시나리오에 추가되어야 하는 중요한 기능이다. 하지만, IoT의 한계는 수많은 IT 보안 담당자들에게 새로운 영역으로 새로운 취약 지점 영역을 생성하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교정 툴과 프로세스가 필요하며 IoT 플랫폼 관련 프로젝트에서는 이를 반드시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iokr@idg.co.kr

디바이스 메시(Device Mesh)
디바이스 메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단말 기기로 사람들이 애플리케이션과 정보에 접근하거나 다른 사람이나 소셜 커뮤니티, 정부, 기업과 소통할 때 사용된다. 디바이스 메시에는 모바일 디바이스, 웨어러블, 및 가전제품, 자동차 디바이스, 그리고 사물인터넷(IoT)용 센서와 같은 환경 디바이스 등이 포함된다.

앰비언트 사용자 경험(Ambient User Experience)
앰비언트 사용자 경험은 디바이스 메시, 시간과 공간의 경계에서 지속성을 유지한다. 사용자가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이동하면 사용자 경험은 물리, 가상 및 전자 환경이 혼합되어 있으며 끊임 없이 변동하는 디바이스와 상호 작용 채널들 전반으로 원활하게 이어진다.

3D 프린팅 소재
3D 프린팅의 발전으로 이미 첨단 니켈 합금, 탄소 섬유, 유리, 전도 잉크, 전자기기, 제약 및 생물학적 소재와 같은 다양한 재료를 3D 프린팅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항공, 의료, 자동차, 에너지 및 군대와 같이 다양한 분야로 3D 프린터의 실용적인 용도가 확장되면서 이와 같은 기술적 혁신은 사용자 수요를 끌어 올리고 있다.

사물 정보 (Information of Everything: IoE)
디지털 메시 내의 모든 사물은 정보를 생산, 사용, 전송한다. 이러한 정보는 텍스트, 오디오 및 비디오 정보뿐만 아니라 센서나 맥락 정보도 포함한다. 사물 정보는 다양한 모든 데이터 소스에서 보낸 데이터를 연결하는 전략과 기술들을 통해 이와 같이 쇄도하는 데이터를 처리한다. 정보는 항상 모든 곳에 있지만 격리된 상태거나, 완전하지 않거나, 이용할 수 없거나, 이해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그래프 데이터베이스와 같은 의미론 툴은 물론, 여타 새로운 데이터 분류 및 정보 분석 기법들의 발전은 혼란스러운 정보의 홍수에 의미를 부여하게 될 것이다.

첨단 기계 학습 (Advanced Machine Learning)
첨단 기계 학습에서 DNN(Deep Neural Net)은 기존 컴퓨팅 및 정보 관리의 한계를 넘어 세계를 스스로 인식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시스템을 생성한다. 데이터 소스의 폭발적인 증가와 정보의 복잡성으로 인해 수작업 분류와 분석은 불가능해지고 경제적이지도 않게 됐다. DNN은 이들 작업을 자동화하고 모든 것의 정보 트렌드와 관련된 주요 과제를 해결하는 것을 가능하게 만든다.

자율 에이전트와 사물
머신 러닝은 자율적인 방식으로 작동하는 로봇, 무인 자동차, VPA(Virtual Personal Assistants)와 지능형 어드바이저(smart advisor) 등을 비롯한 다양한 지능형 기계의 구현을 가능하게 한다. 로봇과 같은 물리적 지능형 기계의 발전이 많은 주목을 끌고 있지만, 소프트웨어 기반 지능형 기계는 보다 단기적이고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다. 구글 나우,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타나, 애플의 시리와 같은 VPA는 더욱 지능화되고 있으며 자율 에이전트의 원조로 평가된다. 자율 에이전트가 주 사용자 인터페이스 되는 앰비언트 사용자 경험으로 어시스턴스의 새로운 개념이 도입되고 있다. 진정한 지능형 에이전트는 스마트폰의 메뉴, 양식이나 버튼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앱에 음성으로 명령하는 것이다.

능동형 보안 아키텍처(Adaptive Security Architecture)
디지털 비즈니스와 알고리즘 경제의 복합성이 새로운 "해커 산업"과 결합됨에 따라 기업에 대한 보안 위협 크게 증가하고 있다. 기업들이 고객과 파트너들을 위해 자체 시스템을 통합하며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와 개방형 API의 사용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에 경계선 방어와 규칙 기반 보안에 의존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

첨단 시스템 아키텍처(Advanced System Architecture)
디지털 메시와 지능형 기계는 조직에서 실행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엄격한 컴퓨팅 아키텍처 요건을 제시하고 있다 이와 같이 필요한 요건을 제공하는 것이 바로 매우 강력하고 효율적인 뉴로모픽(neuromorphic) 아키텍처이다. 뉴로모픽 아키텍처를 위한 기반 기술로서 FPGA(Field-Programmable Gate Array)를 통해 작동하며 테라플롭(teraflop) 이상의 속도와 높은 에너지 효율성으로 운영될 수 있는 등 이 아키텍처에 대한 상당한 개선이 이루어졌다.

매시 앱 및 서비스 아키텍처(Mash app and service Architecture)
획일적인 선형 애플리케이션 디자인은 보다 느슨하게 연결된 통합 접근 방식, 다시 말해 앱과 서비스 아키텍처를 위한 길을 열고 있다. 소프트웨어 정의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통해 가능한 이 새로운 접근 방식은 웹 스케일 확장, 유연성과 민첩성을 지원한다.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는 온 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에서 기민한 딜리버리와 확장 구축을 지원하는 분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 위한 새로운 패턴이다.

사물인터넷 플랫폼
IoT 플랫폼은 매시 앱과 서비스 아키텍처를 보완한다. IoT 플랫폼의 표준과 관리, 보안, 통합 및 기타 기술들은 사물 인터넷의 요소들을 개발, 관리, 보호하기 위한 기본 기능들이다. IoT 플랫폼은 IT 부서가 IoT를 현실화하기 위해 아키텍처와 기술의 관점에서 보이지 않게 수행한 작업으로 이뤄져 있다. IoT는 디지털 메시와 앰비언트 사용자 경험의 핵심이고 새롭게 부상하는 역동적인 IoT 플랫폼의 세계는 이를 가능하게 만든다.

설리는 "IoT를 도입할 계획을 가진 기업은 IoT 플랫폼 전략을 개발해야 하지만, 불완전한 경쟁 벤더 접근 방식으로 인해 2018년까지 IoT를 표준화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ciokr@idg.co.kr

1. 컴퓨팅 에브리웨어

언제 어디서나 컴퓨팅 사용이 가능하단 이야기다. 즉, 사용자가 어떤 장소에 있든, 어떤 기기를 사용하든 컴퓨팅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는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기술은 이동성을 가지며, 다양한 스크린과 센서를 활용한다. 데이비드 설리 가트너 부사장은 “사용자 경험 디자인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컴퓨팅 환경이 조성되면서 IT 조직이 사용자 기기에 대한 통제권을 잃게 되고, 이로 인한 심각한 관리 문제에 봉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 사물인터넷

사물인터넷은 이제 업계에서 널리 쓰이는 용어다. 모든 사물에 인터넷을 연결해 사물끼리 정보를 공유하는 환경을 뜻한다. 가트너는 이로 인해 사용한 만큼 지불하는 모델(Pay as you Use)이 퍼져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예를 들어 산업용 장비에 센서를 달아 사용한 시간에 따라 이용료를 다르게 측정하고, 자동차보험 역시 운전거리와 시간을 측정해 요금을 다르게 내는 식이다.

3. 3D 프린팅

가트너는 2014년 처음으로 3D 프린팅을 IT업계 핵심 기술로 뽑았다. 2015년엔 그 잠재력을 더 높게 평가했다. 2015년 전세계 3D 프린터 출하량이 98% 성장할 것이며, 2016년에는 2배가 될 것으로 가트너는 전망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의 3D 프린팅 기기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고, 산업용 도입도 확연히 늘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가트너는 “3D 프린팅 시장은 향후 3년 내 티핑 포인트에 이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티핑 포인트란 어떤 상황이 미미하게 진행되다가 어느 순간 균형을 깨고 극적으로 변화하는 순간을 말한다. 앞으로 3D 프린터의 디자인이 개선되고 제조 공정도 짧아지면서 산업, 생물의학, 소비자 제품 분야에서의 활용이 두드러질 것으로 가트너는 보았다. 이런 활용 사례가 많아지면서 3D 프린팅의 효용성을 따져보는 기회도 생기게 된다.

4. 보편화된 첨단 분석

최근 5년간 데이터라는 주제는 항상 가트너 10대 전략기술에 등장했다. 시간이 흐른만큼 이제 데이터에 대한 가치는 어느정도 인정되고, 활용사례도 많아지고 있다. 또한 임베디드 시스템(embedded system)이 생성하는 데이터의 양이 증가하고, 기업 내외 정형·비정형 데이터 분석이 가능해졌다. 가트너는 이러한 환경을 기반으로 데이터 분석기술이 보편화될 것으로 보았다.

설리 가트너 부사장은 “모든 애플리케이션은 분석 앱이 돼야 한다”라며 “기업은 사물인터넷, 소셜 미디어, 웨어러블 기기에서 생성된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적절히 분류해야 하며 알맞은 정보를 제 때에 필요한 사람에게 정확히 전달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분석 기술은 모든 곳에 보이지 않게 내장될 것”이라고 설리 부사장은 덧붙였다.

5. 다양한 정황 정보를 제공하는 콘텍스트 리치 시스템

콘텍스트라는 단어는 ‘문맥’, ‘상황’이란 뜻을 지녔다. 콘텍스트 리치 시스템은 사용자 환경을 정확히 이해하며  원하는 요구를 들어주는 시스템을 일컫는다. 이를테면 주변 환경에 대한 알림을 주고 그에 따른 적절한 반응을 유도하는 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 가트너는 보안과 결합할 수 있는 ‘상황 인식 보안(Context-aware security)’을 언급했다. 이는 콘텍스트 리치 시스템을 적용한 초기 형태이며, 이 외에 다른 기술 또한 곧 등장할 것으로 보았다. 가트너는 “이러한 시스템은 애플리케이션이 사용자 요청의 정황을 이해함으로써 보안 대응을 결정하거나 사용자에게 정보가 전달되는 방법을 결정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6. 스마트 머신

자율 주행 차량, 첨단 로봇, 가상 비서, 스마트 어드바이저. 가트너가 스마트 머신으로 언급한 기기들이다. 기존 기계에 자동화 및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인간에게 도움을 주는 기술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았다. 가트너는 “스마트 머신 시대는 IT의 역사에 있어 가장 파괴적인 시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7. 클라우드/클라이언트 컴퓨팅

클라우드/클라이언트 컴퓨팅이란 사용자 애플리케이션에 집중한 클라우드 기술이다. 이 기술 덕분에 사용자는 여러 가지 모바일 기기로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핵심은 동기화 기능이다. 가트너는 “미래에는 게임과 기업 애플리케이션 등도 스크린 여러 개를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할 것이며, 웨어러블 및 타 기기들을 활용해 사용자 경험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8. 소프트웨어 정의 애플리케이션과 인프라

기업이 빠르고 유연하게 사용자 요구에 대응하려면 프로그래밍을 신속히 해야 한다. 많은 인프라 기업들이 이미 소프트웨어로 하드웨어 기능을 보완하고 있다. 네트워킹, 스토리지, 데이터센터, 보안 등을 소프트웨어와 결합하는 것이다. 가트너는 기술 향상 요인으로 API에 주목하고 있다. 가트너는 “클라우드 서비스는 API 호출을 통해 소프트웨어를 통한 설정변경이 가능하며, 애플리케이션 또한 프로그래밍을 통해 기능과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는 API를 점차 보유하고 있다”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비즈니스 요구사항과 시스템의 신속한 확장, 축소 필요에 대응하기 위해, 컴퓨팅은 고정적인 모델이 아닌 유동적인 모델로 옮겨가야만 한다”라고 설명했다.

9. 웹스케일 IT

웹스케일 IT는 거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의 역량을 기업 내 IT 환경에서 제공하는 것을 일컫는다. 이미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등의 거대 기업이 웹스케일 방식을 사용하고 있으며, 많은 업체들도 이를 따라갈 것으로 가트너는 내다봤다. 가트너는 “웹스케일 IT는 즉각적으로 실현되진 않겠지만 상업적 하드웨어 플랫폼이 새로운 모델을 수용하고 ‘클라우드 최적화’, ‘소프트웨어 정의’에 대한 접근들이 주류화되면서 점차 발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웹스케일 IT가 주목받으면 ‘데브옵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보았다. 데브옵스는 운영자와 개발자가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빠르고 지속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0. 위험 기반 보안과 자가 방어

최근 웹에 많은 정보를 저장하면서 이를 보호하기 위한 보안 기술에 관심이 쏠리는 추세다. 가트너는 “현실에서 100% 안전한 환경은 존재하지 않는다”라며 “기업이 이를 인정하면, 더욱 정교한 위험 평가와 완화 도구를 적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가트너는 애플리케이션단에 보안요소를 많이 넣어야 한다고 설명한다. 예를 들어 보안 인식 애플리케이션 디자인,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트, 상황 인식, 적응적 접근 통제와 결합한 런타임 애플리케이션 자가 방어 도구들이 필요하다. 가트너는 “향후에는 애플리케이션이 직접 보안을 구현하게 될 것”이라며 “방화벽으론 부족하며, 개별 앱이 위험 자각과 자가 방어를 제공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6] 퍼스널 클라우드의 시대

개인용 클라우드 시대는 사용자가 언제든지 자신이 사용하는 기기를 손쉽게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구글 메일, 아이튠스,  XBox Live, 인스타그램 이러한 퍼스널 클라우드 들은 사용자가 기기에 담겨 있는 연락처 때문에, 또는 사진때문에, 또는 게임 정보 때문에, 또는 음악 때문에 기계를 바꾸는 것을 주저하지 않게 도와줍니다. 기기를 바꾸어도 쉽게 기존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고 담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4]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서비스 브로커로서의 IT

최근 기업들은 사내 정보를 보관하기 위한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함께 애플리케이션 운영을 위한 퍼블릭 클라우드를 동시에 이용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라우드 간 상호운용성입니다. 각 클라우드가 각자 따로 운영되지 안혹 동일한 전략, 기획에 따라 상호 관리되는 클라우드가 만들어져야 합니다

댓글